오가피
오가피는 뭐 하나 버릴데가 없는 귀한 식물이다. 봄에 피어난 꽃으로 다 된 줄 알았는데, 열매같은 꽃에서 비로소 열매를 맺을 꽃이 도다시 피어난다. 이 꽃들이 오가피주를 담글때 사용되는 오가피 열매를 맺는 열매를 맺을 것이다. 이제 막 꽃술을 올리고 피어나기 시작한 것이며, 둥근 공모양에서 수없이 많은 꽃들피 피어난다.
ⓒ김민수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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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