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을 공부하면서 패턴블럭이라는 교구를 사용해서 만든 모습
우리나라 수학교과서에서는 기껏 제공해주는 게 모양 스티커다. 스티커를 붙여서 창의적인 모양을 만들라고 한다. 스티커는 한 번 붙이면 끝이기 때문에 다른 생각이 떠올라도 바꿀 수가 없다. 즉 모양을 머리에 떠올리고 구상대로 붙여가야 한다. 1학년에게 과도한 요구다. 이런 블럭은 마음껏 바꿔가면서 이리저리 탐색해 볼 수 있다. 그게 진정한 교구 아닌가?
ⓒ한희정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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