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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cominsoo)

30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정동 대한문 앞에는 밀양 송전탑 공사 현장으로 가는 희망버스를 타기 위해 600여 명의 사람들이 집결했다.

ⓒ강민수201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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