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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호

"운명이라 생각하고 웃으며 떠납니다"

김귀호 씨는 '전범' 판결을 받고 싱가포르 창이형무소에서 처형당한 조선인 청년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처형 전에 남긴 유서에 "운명이라 생각하고 웃으며 떠납니다"란 글을 남겼다.

ⓒ강선일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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