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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의 공연樂서

귀여운 율동을 섞어가며 맑은 목소리로 북한가요들을 부르는 목란(정운선)의 모습에 태산과 태강의 마음이 서서히 열리듯, 관객들도 넋을 놓은 채 바라본다.

ⓒ두산아트센터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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