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공원
평화누리 공원의 바람개비 동산, 바람에 바람개비들이 힘차게 돌아간다. 그 소리들이 경쾌하다. 빈 벤치가 넉넉해 보인다. 누군가 앉을 수 있다는 것 때문이다. 그래서 비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김민수20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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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