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밤은 소비하는 이들로 흔들린다. 그 가운데 흔들리지 않는 빛을 간직한 것 역시도 끊임없이 소비를 부추기는 광고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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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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