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오혜란 대위 유족측 변론을 맡은 강석민 변호사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법무법인 다임 자신의 집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 중 "군사법원이 구조적으로 독립되어 있지 못하고 재판장을 법조인이 아닌 일반 장교가 맡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며 "이 사건에 대해 주심 군판사는 자신의 법적인 양심에 따라 판결을 내렸을 수도 있지만, 이런 의혹을 사는 가장 큰 이유가 시스템의 문제이다"고 말했다.
ⓒ유성호20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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