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현에서 하룻밤
초대해준 일본친구 부부의 침실을 양보(?)받아서 잘 자고난 아내. 가져간 병원 환자복을 입은채 소변주머니를 늘어뜨리고도 좋아하고 있다. 오늘 입고 다닐 옷을 친구가 주었는데 어느 것이 좋을지 고르면서! 여자들은 언제나 입고 치장하는 순간에는 행복해지는가보다.
ⓒ김재식2014.04.06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어느 날, 내 인생의 핸들이 내 손을 떠났다. 아내의 희귀난치병으로, 아하, 이게 가족이구나. 그저 주어지는 길을 따라간다. 그럼에도 내 꿈은 사람사는세상을 보고 싶은 것, 희망, 나눔, 정의, 뭐 그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