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스님을 모신 상여가 마지막 길 나서자 땅바닥에 넙죽 절을 올리는 스님의 모습에서 비치는 애닲음은 간절하기만 했습니다.
ⓒ임윤수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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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