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 앞에 빼곡한 희생자 명단
세월호 침몰 사고 9일째를 맞은 24일 오후 더딘 수색작업에 격앙된 실종자 가족들이 팽목항을 찾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에게 "당장 내 자식을 살려내라"고 항의했다. 가족들의 피맺힌 절규가 이어진 가족대책본부 천막 옆으로 희생자 명단이 보인다.
ⓒ남소연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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