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솔과 비슷하다고 하나 그건 문제가 안 된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본질, 정신과 기운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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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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