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
개암열매가 익어간다. 여름 끝자락에 소낙비가 온 뒤 버섯을 따러간 길에 따먹곤 했다. 도토리나 밤보다 빨리 익어 고소한 주전부리가 되곤 했던 개암도 참으로 오랜만에 만난다.
ⓒ김민수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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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