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도보순례단이 14일 오전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도착, 900km의 대장정을 마쳤다. 사진은 세월호 희생자 고 김웅기 학생의 아버지 김학일 씨가 십자가를 메고 마지막 도보행진을 벌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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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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