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본당 구석담
보본당 동쪽 모퉁이에 담을 쌓아 비밀스런 공간을 만들었다. 제사를 모시는 곳인데 귀신도 모르게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김정봉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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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