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풀에 하얗게 내린 서리가 이제 계절이 노년의 계절로 간다는 신호를 보내는 듯하다. 희끗한 노년의 흰머리카락을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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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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