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도 없는 ×’? 이정현 “사실 아냐”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8일 청와대에서 유출된 '정윤회 국정개입 동향문건'에 본인 퇴출과 관련된 대목이 보도된 데 대해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면 부인했다. 이 최고위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에 참석했지만 이 문제와 관련해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세계일보>가 8일 추가 공개한 내용을 보면, 문건에는 "이정현은 근본도 없는 놈이 VIP 1명만 믿고 설치고 있다. VIP 눈 밖에 나기만 하면 한 칼에 날릴 수 있다. 안 비서관(청와대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안봉근 제2 부속 비서관)이 적당한 건수를 잡고 있다가 때가 되어 내가 이야기하면 VIP께 보고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정윤회씨의 지시가 담겨 있다.
ⓒ남소연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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