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의 새싹
날이 차가울수록 초록의 빚을 더해가는 이끼의 삭, 겨울이 끝나기 전에 그들은 한창 푸른 날을 만끽할 것이다. 그들의 잔치가 마무리될 즈음 완연한 봄도 올 것이다.
ⓒ김민수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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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