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05일째인 14일 진도 팽목항에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9명의 이름이 불밝힌 등대 아래 나부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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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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