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의 삭에 눈이 내려앉아 녹아내리다 얼고, 다시 녹아 이슬방울이 맺힌다. 눈이 만든 이슬이니 눈이슬이라고 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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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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