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엄리 바다
바다는 잠시라도 쉬지 않지만, 그의 호흡은 그리 급하지 않다. 하루에 단 한 번 썰물과 밀물이라는 호흡이 있을 뿐이다. 파도는 그 긴 호흡을 위한 준비단계다.
ⓒ김민수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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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