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나물
코딱지풀꽃이라고도 불리는 광대나물, 작아서 몸 기댈 곳만 있으면 바닥에 납작 엎드려 피어나 칼바람도 넉넉하게 이겨낼 수 있다. 광대, 코딱지...그렇게 불린다고 그들의 행불행이 결정되지는 않겠지만, 그들은 그 이름이 좋을까?
ⓒ김민수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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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