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병들 (1922-23, 목판)
이 작품은 <전쟁 7부작>의 두 번째 작품이다. 콜비츠는 맨 앞에 해골을 그려 ‘사회적 타살’로서의 전쟁에 형태를 부여했다. 젊은이들은 ‘지원병’이라는 이름으로 전장에 끌려간다. 죽음을 향해 질주하는 저들은 눈동자가 없다. 전쟁의 광기에 빠졌음을 뜻한다. 유일하게 눈동자가 그려진 두 번째 병사는 콜비츠의 죽은 둘째 아들이다.
ⓒ서울 시립 북서울미술관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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