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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가텀

라이방을 쓰고 상가를 오락가락해 가며 만나는 사람마다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그를 나는 '코사니 마피아'라 부르곤 했다. 하지만 그는 자릿세를 뜯는 마피아가 아니라 이 점포 저 점포 골고루 물건을 팔아 주는 선량이다.

ⓒ송성영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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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살리고 사람을 살릴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는 적게 벌어 적게 먹고 행복할 수 있는 길을 평생 화두로 삼고 있음. 수필집 '거봐,비우니까 채워지잖아' '촌놈, 쉼표를 찍다' '모두가 기적 같은 일' 인도여행기 '끈 풀린 개처럼 혼자서 가라' '여행자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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