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분하고 담담하다가도 학생들의 이야기가 나오면 말을 멈췄다.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쏟아냈다. 그렇게 아파하면서도, 강의실에서 하던 말을 전할 때는 다시 의연해졌다. 그는 대학을, 그곳의 사람을 여전히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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