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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짝물

아이들하고 여름에 골짜기로 마실을 가면, 우리는 온몸을 이 골짝물에 담그면서 물고기랑 가재하고 논다. 부디 이 깨끗한 골짜기에 시멘트를 퍼붓는 일은 그칠 수 있기를, 망가뜨린 물줄기를 더 망가뜨리려 하지 말고, 물고기도 사람도 아름답게 어우러질 수 있는 터전이 될 수 있기를 비는 마음이다.

ⓒ최종규20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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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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