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먹이는 이종걸 "용서를 구할 때까지 서 있겠다"
국회의장에 의해 직권상정된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야당의원들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선거법 처리로 어쩔 수 없이 국민들에게 테러방지법을 허락 받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중단하게 됐다"며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할 때까지 마음으로 서 있겠다"고 발언하며 울먹이고 있다.
ⓒ유성호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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