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화려한 디아크 오른쪽으로 100여 미터 이격한 거리에 흑두루미가 도래한 모래톱이 있다. 저렇게 화려한 조명아래 두루미는 쉴 수 없다. 도래한 흑두루미. 교란행위를 삼가라는 지자체의 현수막과 그에 아랑곳없는 수자원공사의 디아크가 서로 이질적으로 놀고 있다.
ⓒ정수근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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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합니다. 생태주의 인문교양 잡지 녹색평론을 거쳐 '앞산꼭지'와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을 거쳐 현재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