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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시력이 나빠 비행기 조종사가 되는 데 좌절을 맛보는 지로에게 신문에서 보았던 세계적인 비행기 설계가이자 작가인 중년의 카프로니가 나타난다.

ⓒ지브리 스튜디오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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