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되고 싶습니다. 큰 나무는 못 될 지라도 한 사람에게라도그늘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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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쓸 때는 은둔자가 되고 싶으나, 그저 사람을 좋아하는 여인. 곧 마흔, 불타는 유혹의 글쓰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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