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의 해초는 나이 지긋한 해녀 삼촌의 소일거리
이제는 나이가 들어 더 이상 물질할 수 없는 해녀 삼춘들은 날이 저물고 물이 빠지면 구덕(소쿠리) 하나 들고 바닷가로 향한다. 바위틈의 성게와 톳 등의 해초는 삼춘의 저녁 반찬이 되기도 하고 음식점에 팔아 쏠쏠한 용돈이 되기도 한다. 갯가체험이나 재미삼아 함부로 해초를 캐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고성미20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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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우도에서 살고 있는 사진쟁이 글쟁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