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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음식은 손맛

큰시누이는 제규한테 비닐 장갑 끼지 말고, 양념을 버무리라고 했다. 자신의 동생(우리 남편) 닮아서 조카 손이 크다고 뿌듯해 하면서도 아직 '어린 손'이라서 아릴 것 같다고 걱정했다.

ⓒ배지영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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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소년의 레시피』 『남편의 레시피』 『범인은 바로 책이야』 『나는 진정한 열 살』 『내 꿈은 조퇴』 『나는 언제나 당신들의 지영이』 대한민국 도슨트 『군산』 『환상의 동네서점』 등을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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