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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2만원

오늘(11일), 딸아이는 퇴직했지만, 혼자서 집에 모아둔 분리수거 재활용품들을 정리해서 판 돈 2만원이다. 이 돈으로 나는 차량기름을 넣었다. 자원을 팔아 자원을 만든 셈이다. 딸아이는 이런 정신을 잘 알고 20세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잘 살고 있다.

ⓒ송상호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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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목사질 하다가 재미없어 교회를 접고, 이젠 세상과 우주를 상대로 목회하는 목사로 산다. 안성 더아모의집 목사인 나는 삶과 책을 통해 목회를 한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문명패러독스],[모든 종교는 구라다], [학교시대는 끝났다],[우리아이절대교회보내지마라],[예수의 콤플렉스],[욕도 못하는 세상 무슨 재민겨],[자녀독립만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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