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재단 설립 기자간담회장 점거한 대학생들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인 화해·치유재단을 공식 출범 시킨 28일 서울 중구 바비엥3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김태현 이사장 기자간담회 장소를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인 대학생이 경찰들에게 붙들려 끌려나오고 있다.
이날 이들은 "누구를 위한 화해와 치유이냐"며 "피해자들의 권리를 한낱 돈의 문제로 전락시키며 제 손으로 살아있는 역사를 봉인하는 박근혜 정부의 광기가 낳은 12.28 합의와 화해치유재단 설립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유성호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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