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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백의총

칠백의총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중봉 조선생 일군(一軍) 순의비'는 본래의 것이 아니다. 본래의 순의비는 외삼문으로 들어서자 마자 오른쪽에 있다. 임진왜란 종전 직후 칠백의총을 처음 조성할 당시 순의비는 묘 바로옆에 세워졌으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부수었다. 주민들이 파괴된 비를 땅속에 묻어두었다가 해방 이후 복원하여 외삼문 안쪽에 세웠고, 의총 옆의 것(위의 사진)은 박정희 정부의 '정화사업' 때 건립된 것이다.

ⓒ정만진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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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한인애국단><의열단><대한광복회><딸아, 울지 마라><백령도> 등과 역사기행서 <전국 임진왜란 유적 답사여행 총서(전 10권)>,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2019 대구시 선정 '올해의 책')>, <삼국사기로 떠나는 경주여행>,<김유신과 떠나는 삼국여행> 등을 저술했고, 대구시 교육위원, 중고교 교사와 대학강사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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