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은 블랙리스트를 직접 봤다는 진술을 한다. 유 전 장관은 최초 블랙리스트를 파쇄할 것을 지시하고 김기춘의 뜻을 따르지 않는다. 결국 유 전 장관은 후임 인선도 없이 1년만에 면직 당하게 된다. 허수아비 장관으로 불린 김종덕 전 장관이 후임이 되고, 김종덕 후임으로 조윤선이 뒤를 잇는다. 블랙리스트를 더 노골적으로 실행할 사람들을 계속해서 인선한 것이다.
ⓒJTBC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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