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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교수

김상일 전 한신대교수는 "수메르어와 고대 한국어는 여러 가지 면에 있어서 유사성을 보여주고 있다. 수메르에서는 남자나 여자를 막론하고 왕이나 왕의 아내, 딸 혹은 성전의 제사장에게 ‘인(EN)’ 호칭을 붙여 사용하였다”며 “단군설화에 나오는 ‘환인’의 ‘인’, 부도지에 나오는 ‘유인’의 ‘인’은 모두 수메르의 ‘인’과 같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일칭일 것으로 본다. ‘인’이 통속화되어 존경을 표시하는 모든 대상에 붙여져 ‘님’ 혹은 ‘임’으로 전음 또는 변음되기도 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조우성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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