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대 국내 무장 항일 투쟁을 이끌었던 대한광복회의 지휘장 우재룡 독립지사의 흉상이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인물동산에 세워져 있다. 흉상과 안내 비석 사이로 멀리 보이는 조형물은 대구사범학교 학생들의 독립운동을 기려 세워진 기념탑이다. 대구는 대한광복회, 조선국권회복단, ㄱ당, 무우원, 태극단, 다색당, 허무당 등 많은 독립운동결사체와 이종암, 문석봉, 이윤재, 장진홍, 이시영, 이육사, 이상화, 서상일, 백기만 등 출중한 독립지사들이 태어났거나, 거주했거나, 투쟁한 무대이지만 아직도 (다른 지역에는 있는) 독립운동기념관이 없다.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는 주요 사업계획에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표방하고 있다.
ⓒ정만진201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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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한인애국단><의열단><대한광복회><딸아, 울지 마라><백령도> 등과 역사기행서 <전국 임진왜란 유적 답사여행 총서(전 10권)>,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2019 대구시 선정 '올해의 책')>, <삼국사기로 떠나는 경주여행>,<김유신과 떠나는 삼국여행> 등을 저술했고, 대구시 교육위원, 중고교 교사와 대학강사로 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