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동료의원들과 회견장 찾아
KT에 딸을 부정 채용시킨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자녀를 국회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부정채용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의원은 2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같은 당 동료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기소 결정에 유감을 표한 뒤 서울남부지검 권익환 지검장과 김범기 제2차장검사, 김영일 형사6부 부장을 피의사실공표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소연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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