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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으로 한국 축구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탠 김남일(42)이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의 지휘봉을 잡는다.

ⓒ성남FC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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