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집회도 '거리두기'
경희대 학생의 권리 되찾기 집중공동행동이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본관앞에서 열렸다.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진행된 비대면 수업이 부실하게 진행되었음에도, 정상학기와 동일한 등록금과 성적평가 기준에 의문을 제기한다'며 등록금 반환과 '선택적 P/F'(선택적 패스제) 도입을 촉구했다. '선택적 P/F'는 성적평가 이후 성적정정기간에 학점에 대해 학생이 선택적으로 'P'로 변환할 수 있는 제도이다. 경희대 총학생회가 집회를 준비하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거리두기'를 위해 학생들이 앉을 자리에 발바닥 표시 종이를 붙여 놓았다.
ⓒ권우성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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