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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36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수상 축하행사. 왼쪽부터 김동호 조명감독, 채윤희 대표, 박효성 삼호필름 대표. 박중훈 배우, 이명세 감독, 유영길 촬영감독 등

ⓒ채윤희 제공202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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