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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한 청년 노동자가 지난해 과로사로 숨졌다. 재발방지 대책 등이 마련되지 않자 고인의 유족이 지난 13일 대구, 18일 부산 등 전국을 돌며 순회 투쟁에 나섰다. 이날 부산고용노동청 앞에서 쿠팡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장덕준 씨의 부모인 장광 씨와 박미숙 씨.

ⓒ김보성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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