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가습기살균제 피해 유족 이장수씨의 말이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 울려퍼졌다. 너무 일찍 떠나보낸 딸을 그리며, 그의 목소리가 떨려왔다. 때마침 하늘에서 소나기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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