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작심삼일러여서 자신은 없지만 이 글로인해 하루라도 더 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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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갈 곳을 잃은 옛따책방 쥔장이자 한 아이의 엄마, 그리고 구본주를나르는사람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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