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테이'는 트위터에 인종주의적 조롱과 혐오표현을 담은 트윗을 게시했다가 퇴출되었다. 사진 속 트위터에서 테이는 영국 코미디언 리키 저베이스를 향해, "무신론의 창시자 히틀러에게서 전체주의적 사고를 배운 자"라고 비난하고 있다. 표현도 혐오스럽지만, 사실관계도 옳지 않다. 히틀러는 스스로 '기독교인'을 자임했던 사람이다.
ⓒ트위터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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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 교수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베런드칼리지)에서 뉴미디어 기술과 문화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몰락사>, <망가뜨린 것 모른 척한 것 바꿔야 할 것>, <나는 스타벅스에서 불온한 상상을 한다>를 썼고, <미디어기호학>과 <소셜네트워크 어떻게 바라볼까?>를 한국어로 옮겼습니다. 여행자의 낯선 눈으로 일상을 바라보려고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