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교회로 오르는 해국계단.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포토존이다. 위쪽에 작은
커피집 아르볼이 있다. 하나 밖에 없는 탁자에 앉아 사진과 음악을 감상하며
주인장이 직접 내려주는 커피를 즐긴다.
ⓒ김숙귀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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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나를 살아있게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과 객창감을 글로 풀어낼 때 나는 행복하다. 꽃잎에 매달린 이슬 한 방울, 삽상한 가을바람 한 자락, 허리를 굽혀야 보이는 한 송이 들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날마다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