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가는 길목
계절은 서서히 깊어가는 여름이다. 곳곳엔 여름이 열게 해준 과일들이 익어가고 있다. 텃밭엔 여름이 주는 토마토가 붉게 익어가고 있고, 계절은 저마다의 일을 말없이 해내고 있다.
ⓒ박희종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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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무렵의 늙어가는 청춘, 준비없는 은퇴 후에 전원에서 취미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책을 읽으면서, 가끔 색소폰연주와 수채화를 그리며 다양한 운동으로 몸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세월따라 몸은 늙어가지만 마음은 아직 청춘이고 싶어 '늙어가는 청춘'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