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파란 하늘에 걸쳐진 붉은 배롱나무가 한여름의 꿈처럼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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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아름답고 재미난 이야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고가며 마주치는 풍경들을 사진에 담으며 꽃화분처럼 바라보는 작가이자 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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