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한 제단을 만든 산드라 로페즈 씨. 망자들의 영혼이 그들을 기억하고 있는 사랑하는 이들을 방문한다는 개념은 조상들을 더욱 극진히 섬기는 단초가 된다. 죽음이 영원한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듯 가족과 만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망자의 날'은 죽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승화된 날이다.
ⓒ이안수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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